[칼럼] · 2026. 10. 26.
퇴근 후 업무 카톡, 어떻게 답해야 할까
퇴근 후나 주말에 오는 업무 메시지에 대응하는 방법과 팀 안에서 기준을 정하는 법을 다룹니다.
저녁을 먹다가, 주말에 쉬다가 울리는 업무 메신저 알림은 많은 직장인의 스트레스입니다. 바로 답하자니 쉬는 시간이 사라지고, 무시하자니 다음 날 눈치가 보입니다.
급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 구분하기
퇴근 후 메시지의 상당수는 보내는 사람이 잊어버리기 전에 남겨두는 용도입니다. 내용이 다음 날 처리해도 되는 일이라면, 업무 시간에 답해도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급한 일이라면 보통 전화가 옵니다.
답을 해야 한다면 짧게
바로 처리할 수 없는 일이라면 "확인했습니다. 내일 오전에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상대는 메시지가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나는 퇴근 시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보내는 입장이라면
퇴근 후 업무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는 "내일 확인해주세요"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받는 사람의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많은 메신저에 있는 예약 전송 기능을 활용해 다음 날 아침에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팀 안에서 기준 정하기
개인이 혼자 버티기보다 팀 차원에서 기준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긴급한 일은 전화, 그 외는 다음 업무일에 확인" 같은 간단한 원칙만 있어도 서로 눈치 보는 일이 줄어듭니다.
반복된다면 이야기하기
특정 상사나 동료가 습관적으로 늦은 시간에 업무 지시를 한다면, 감정이 상하기 전에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확인이 늦을 수 있어서, 급한 건 전화 주시면 바로 대응하겠습니다"처럼 대안을 함께 제시하면 거절처럼 들리지 않습니다.